삼성 충전기 정품 가품 확실하게 구별하는법 - 2; 가품 충전기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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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품 삼성 충전기의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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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견은 프린팅 마감유무외엔 역시 정품 충전기와 구별해내기 어렵습니다.

 

외견은 전편에서 끝났고 이제부터 분해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가품 삼성 충전기의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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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에 칼을 넣습니다. 초음파 용착이 허술하게 되어있기때문에 잘 떨어져나갑니다.

아주 손쉽게 절개가 되는군요.

안에는 슬라이드로 PCB패널이 들어가있습니다. 

* PCB = 아트워크로 설계되어 나온 회로 기판

집게로 PCB를 꺼냅니다.

어이쿠... 저항이 타버렸네요. 

모양이나 뭘로보나 탄소 피막저항 1/2W쯤 되어보입니다.

타버렸지만 눈금을 읽으면 처음은 검정이나 갈색으로 보이는데 두번째는 남색인지 흑색인지도 헷갈리게 타버렸습니다. 세번째 네번째는 황금색입니다. 타버려서 정확히 보긴 어렵지만 대강 1옴으로 보입니다.

전해 캐패시터는 이름모를 회사의 제품으로 전압이 크게 걸리면, 십자로 금이간 부분에 전해액이 터져나와야 하는데 터지질 못해서 리드선부분에 전해액이 흘러나온 흔적이 있습니다. 내부의 부품은 아주 저급한 하급품입니다.

심지어 퓨즈도 내장되어있지 않습니다! (중국충전기라도 퓨즈는 온보드로 왕왕 내장되어있건만!)

아래에 빗금으로 되어있는 부분이 AC입력부인데 강려크한 스파크로 납이 증기화된것으로 보이고 윗부분은 아크현상이라도 일어났는지 기판을 태워먹었습니다.

안쪽은 가관이네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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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파는제품중에 상당수가 가품이 섞여있을수도 있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제가 이 제품을 구입한것도 오픈마켓 최저가 삼성 '정품' 충전기라고 광고했던 제품이기도 하고요.

MP3가 함께 동반자살할만큼 위험한 제품입니다. 

폭발할때까지 대략 일주일정도 사용하니 폭발하네요.

가급적이면 전기먹는제품은 정품이 좋다는걸 비싼 수업료내고 배웠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엮인글로 넘어가는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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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외관적인 부분으로 구분 / 분석

3편. 가품 케이블로의 구분 / 분석